나를 지킨다는 것은 나를 , 내 감정을, 내 삶을 제대로 바라볼 줄 알고 이해하는 것이다. 나를 이해하고 품어줄때, 어떤 상황이 와도 나 자신을 제대로 지키는 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다. 이런 과정이 바탕이 되어야 우리는 비로소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며, 대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사람들은 좋지 않은 상황이 닥치면 원인을 찾으려고 한다. 내부요인이라 하여 나에게서 원인을 찾기도 하고, 외부요인이라 하여 타인이나 환경에서 원인을 찾기도 한다. 자꾸 나에게서 원인을 찾다보면 분노의 화살이 나에게로 향하면서 우울감이 찾아온다. 굳이 원인을 찾으려 들지 않아도 된다. 내가 잘못된 게 아니다. 나는 지극히 정상이다. 자책하지 말자. 지금 상..